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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타이머와 카운터에 관하여

이번 글은 (링크)"그려보는 베릴로그"의 (링크) "#프로젝트" 강의 관련 자료 입니다. 타이머/카운터 로직 설계 타이머와 카운터는 어떻게 활용하느냐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기본적으로는 동일한 로직입니다. 타이머 또는 카운터라는 이름은 해당 로직의 활용 목적에 따라 붙여집니다. 시간을 재는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타이머, 어떤 신호의 입력 횟수를 세는 목적으로 활용한다면 카운터라고 부릅니다. 엄밀히 따지자면 그렇다는 말이지, 실제로는 이러한 명칭 구분에 그다지 의미를 두지 않고 섞어 쓰는 경우도 흔합니다. 타이머와 카운터의 차이는 ‘수를 세는 대상이 무엇인가’에 있습니다. 타이머는 동작하는 동안의 클럭 수를 셉니다. 즉, 별도의 입력 포트가 필요 없습니다. 반면에 카운터는 (클럭이 아닌) 특정 신호가 몇 ..

강의 2024.01.07

Intel FPGA 개발 환경 소개

이번 글에서는 FPGA 개발 환경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고자 합니다. Intel(Altera)사 기준으로 설명합니다. Xilinx사의 개발 환경까진 다루지 않을 예정이지만, 필요한 경우에 비교 차원에서 간혹 언급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사용할 개발 보드와, 해당 보드에 장착된 FPGA 디바이스 정보입니다. 1. 개발 보드: [Terasic] DE10-Lite 2. FPGA 디바이스: [Intel] Max 10 (10M50DAF484C7G) 해당 개발 보드는 Terasic이라는 대만 회사에서 만든 것입니다. 가격은 약 23만 원입니다. (이 금액이 다소 부담된다고 느끼실 수 있겠습니다만, 이보다 저렴한 FPGA 개발 보드는 아마 거의 없을 겁니다. 이런 보드를 직접 설계하고 제작까지 해 본 저로서는,..

강의 2023.08.17

ASIC vs. FPGA

전자공학을 전공한 사람에게 대뜸 ‘반도체 설계’라는 말을 꺼내면, 아마 대부분은 ASIC을 먼저 떠올릴 겁니다. 그게 가장 전형적인 유형이라는 얘기죠. 실제로 이 쪽 (디지털 회로의 커스텀 칩 설계)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일단 처음 배우는 단계에서는 ASIC보단 FPGA부터 다뤄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FPGA로 시작하기를 추천하는 이유에 대해 정리해 볼까 합니다. ASIC의 한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 ASIC은 혼자서 개발하거나 배울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자세히 얘기하자면 높은 비용 문제, 역량 및 시간 부족 문제를 꼽을 수 있습니다. 비용 부담이 가장 낮은 IDEC MPW 프로그램에 참여하더라도 수백 만원이 듭니다. 실제 칩 개발..

이야기 2023.08.09